"수천억원대 화재피해 경기이천 쿠팡물류창고... DB손보등 4015원대 보험들었다".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21/06/19 [16:06]

"수천억원대 화재피해 경기이천 쿠팡물류창고... DB손보등 4015원대 보험들었다".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21/06/19 [16:06]

 

▲ 경기도 이천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사진=본지db]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서울]신수용 대기자/사흘 간 큰불로 수천억원 대 손실이 예상되는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DB손해보험 등 4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인수한 4015억원대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DB손보사등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덕평물류센터에 대해 가입한 재산종합보험의 보험 가입금액은 모두 401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재산피해액을 보면 건물과 시설에 대한 가입액은 각각 1369억원과 705억원, 재고자산에 대한 가입금액이 1947억원이다. 

 

쿠팡 물류센터 보험 계약을 공동인수한 보험사의 경우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4개 손해보험사다. 

 

이 중  DB손해보험의 책임 비중이 가장 많아 60%대다. 흥국화재의 인수 비율은 5% 미만으로 미미하다. 

 

현재로서 재산 피해규모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붕괴 우려가 나올 정도로 강한 불길에 오래 노출돼 건물, 시설물, 재고가 대부분 연소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만의하나 피해조사에서 건물, 시설물, 재고자산이 모두 불에 타 전부 손실로 확인되면 쿠팡은 손해액(보험 가입금액)의 10%를 제외한 3600억원가량을 보험금을 받게 된다. 

 

이에따라 보험 계약을 인수한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회사마다 많게는 수백억 원에 이르는 보험금 지급 부담을 안게된다.

 

이와관련, 보험 인수 비율이 가장 높은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이날 통화에서 "아직 피해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손해액이나 보험금 규모를 논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신중했다.

 

DB손해보험 등 4개 보험사는 재보험사 코리안리와 재보험 계약을 통해 쿠팡과 보험 계약의 부담을 일부 옮겼다.

 

 각사는 여기에다, 남아 있는 보험금 책임에 대해 개별적으로도 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 매체와 통화에서 "4개 보험사가 공동으로, 또 각각 재보험 계약을 통해 위험을 분산했지만 피해 규모가 막심할 것으로 보여 보험금 지급과 재보험사에 지불해야 하는 추가 보험료를 합쳐 수백억에 이르는 보험사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화재가 관련 보험사 실적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했다. 

 

화재는 이틀 전 17일 오전 5시 20분 쯤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이과정에서 현장 작업자 248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건물 내부 인명 수색에 나선 광주소방서 소속 김동식 구조대장(52)은 다시 번진 불길에 빠져나오지 못했다가 안타깝게 19일 오후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약 47시간 만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 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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