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단체 "세종경찰은 부동산투기의혹 공직자 전원 수사하라"

시민단체, 30일 LH세종본부서 기자회견…필리버스터 트럭 운행

주영욱 기자 | 기사입력 2021/05/01 [13:19]

세종시민단체 "세종경찰은 부동산투기의혹 공직자 전원 수사하라"

시민단체, 30일 LH세종본부서 기자회견…필리버스터 트럭 운행

주영욱 기자 | 입력 : 2021/05/01 [13:19]

  시민단체, 30일 LH세종본부서 기자회견…필리버스터 트럭 운행 

 

 

[로컬투데이=세종] 주영욱 기자/ 세종LH투기진실규명시민행동, 세종건강한학부모회,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은 30일 12시 30분 LH세종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필리버스터 트럭을 운행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경찰청은 부동산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공직자를 전원을 수사하고 세종시 최대 부동산 호재였던 KTX세종역 후보지도 투기조사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 개발지역이고 현재도 개발이 진행 중인 도시인데 정부는 세종을 신도시 투기 전수조사지역으로 선정하지 않았으며 세종경찰청에 그 책임을 넘겼으나 세종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세종시 공직자들의 투기 수사는 실제를 제대로 밝히지 못한 뭉개기 수사라는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세종시의 이해찬 국회의원, 이춘희 시장, 이태환 시의장, 이충재 행복청장 모두 현직 때 부동산을 챙겼다는 의혹이 보도됐고, 현직 강준현 국회의원은 발산리에 KTX세종역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바 있는데 발산리 인근에 모친의 땅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의원 18명중 절반이나 되는 9명이 개발예정지 인근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일부 시의원은 임기 중에 땅을 구입했고 수십억원대 땅 부자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세종시의 최대 개발호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KTX역 후보지 인근에도 투기조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현재 수사는 스마트산단 인근으로 한정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투기의혹을 받는 많은 세종시 공직자중 일부 시의원만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로 인해 현재 경찰청에서 진행되는 수사가 공정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시민들이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이춘희 세종시장과 강준현 국회의원, 10명의 시의원들이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직계가족의 부동산 고지를 거부한 것은 경찰청의 뭉개기 수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면서 “선출직 공직자들은 부동산 투기의혹에서 정정당당하다면 하루빨리 직계가족의 재산을 공개하여 시민들의 의심을 불식시켜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들 단체는 “세종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공직자 부동산투기 수사가 공정성 있게 진행되길 촉구하며, 앞으로 경찰청의 수사결과를 세종시가 정의롭고 깨끗한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많은 세종시민들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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