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배추 학교급식' A식품...천안아산경실련 동영상 관련 해명

A식품, 보건환경 연구원 '제품 이상 無' 증명...제보자 및 천안아산경실련 형사고발 예정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19/06/25 [18:42]

'썩은 배추 학교급식' A식품...천안아산경실련 동영상 관련 해명

A식품, 보건환경 연구원 '제품 이상 無' 증명...제보자 및 천안아산경실련 형사고발 예정

주영욱기자 | 입력 : 2019/06/25 [18:42]
▲  A식품측은 25일 김욱중 대리인를 통해  배포한 해명보도자료 내용문   

 

 

[로컬투데이=천안]주영욱기자/ 최근 한국아산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이 썩은 배추로 김치를 만든 뒤 천안 아산지역 학교 급식에 사용되고 있다는 동영상 내용과 관련해 A식품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천안아산경실련을 형사고소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아산경실련은 지난 24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동영상을 입수하여 검토한 결과, A식품에서 썩은 배추를 이용해 김치를 만든 뒤 천안 아산지역 학교 급식에 사용되고 있다며 교육부와 천안시청 등에 수사를 촉구하고 동영상을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이에 A식품측은 25일 김욱중 대리인를 통해 "동영상 제보자는 공갈혐의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자로서 회사에 불만을 품고 지난 2017년 4월 25일 경 썩은 배추만 모아놓은 동영상을 찍어 이를 유포하겠다고 하면서 A식품의 대표이사로부터 400만원 가까이 금원을 수령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영상 제보자는 최근 노동지청에 형사 고소하겠다면서 합의금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하면서 수억 원의 돈을 준다면 유포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을 암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보자는 의도대로 진행되지 않자, 동영상을 천안아산경실련을 통해 유포하기에 이르렀다고 김욱중 변호사는 해명했다.

 

김욱중 변호사는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김치는 모두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유통되는데, 학교급식센터는 1년에 4회 정도 불규칙적으로 제품에 대해 방문검수를 실시하고 있고, 지난 5월 24일에도 A식품의 김치에 대해 시료를 채취, 보건환경 연구원에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위 검사결과 의하면 제품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증명되었고, 관련 자료는 천안시청에 보관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A식품은 김치는 전(前)처리장, 절임실, 세척실, 탈수실, 청결실을 거쳐 완성되는데, 회사에서는 채소를 다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전(前)처리장에서는 보관하던 채소들을 다듬을 뿐만 아니라 제품으로 쓸 수 없는 배추는 선별을 하고 있어 썩은 배추를 사용했다는 제보는 잘 못된 것이라고 전했다.

 

▲  A식품측은 25일 김욱중 대리인를 통해 배포한 해명보도자료 내용문       © 로컬투데이

 

 

김욱중 변호사는 "썩은 배추 동영상이 전 처리장에서 찍었다는 점, 위 동영상은 실제로 썩은 배추가 김치에 사용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아니라는 점, 위 동영상만으로 A식품 김치가 상한 김치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보자는 현재 형사조사를 받고 있는 자이고, 공갈행위가 실제로 있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제보자의 제보도 신뢰할 수 없다고 할 것”이라며 “이 사건 동영상 제보 및 기사들로 인하여 A식품은 학교로부터 주문 취소를 받고 있고, 경영상 심각한 손해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식품은 경영상 심각한 손해를 받고 있는바, 부디 불측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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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라니 2019/06/26 [16:17] 수정 | 삭제
  • 처음부터 돈을 뜯기 위한 목적으로 입사한듯합니다. 이런 악한사람으로 인해 선량하고 정직하게 식품사업하시는 분이 큰피해를 입는일은 정말 없어야겟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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