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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외치는 유기상 고창군수
기사입력: 2018/12/21 [08:36]  최종편집: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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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찬기자

[로컬투데이=고창] 주행찬기자/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는 프랑스어로서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라고 한다.

 

▲ 주행찬  전북취재본부장   © 로컬투데이

이 말은 즉, 귀족의 역사가 긴 유럽 사회에서 유래되었으며 오늘날 유럽 사회 상류층의 의식과 행동을 지탱해 온 정신적인 뿌리라고 할 수 있다. 귀족으로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노블리스)' 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해야 한다는 귀족 가문의 가훈(家訓)인 셈이다.

 

전쟁이 나면 귀족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싸움터에 앞장서 나가는 기사도 정신도 바로 여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런 귀족 사회의 전통적 모럴(morale)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와 영국의 지도층 자제가 입학하는 이튼 칼리지 졸업생 가운데 무려 2,000여명이 1,2차 세계대전에서 목숨을 잃었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는 포클랜드 전쟁시 위험한 전투헬기 조종사로 참전하기도 했다.

 

철강왕 카네기, 석유재벌 록펠러에서부터 얼마전 타개한 세계 최대의 갑부 빌 게이츠에 이르기까지 미국 부자들의 자선 기부문화도 이런 전통을 물려받은 것이다. 귀족사회를 지키려는 일종의 자구책일 수도 있지만 도덕적 의무를 다하려는 지도층의 솔선수범 자세는 국민정신을 결집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오래된 일이지만 1950625전쟁 때 우리사회에는 이라는 말이 꽤나 유행했었다. 전쟁에 나간 가난한 집 아들들이 총탄을 맞으면 !’하고 쓰러진다는 서글픈 얘기가 서민들 사이에 크게 회자됐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때 있는 집 자식들은 군대를 면하고 없는 집 자식들은 전선에 나가 총알받이가 된다고 해서 유행됐던 말이었다. '이란 다름 아닌 '백 그라운드’(Back Ground), 배경을 가리키는 말로 뒤에서 돌보아 주는 배경이 없어 전쟁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탄식이었던 것이다.

 

서구 선진국에서는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사회지도층이 먼저 나서서 국민앞에 서는 전통이 되어 오고 있다. 높은 신분에 따르는 도덕상의 의무를 가리키는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는 바로 지도층들의 사회적 책임과 국가에 대한 봉사를 명예로 여기는 불문율로 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역사상 서구의 여러 나라가 문화의 꽃을 피우고 우뚝 선 것은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사회지도층의 국가에 대한 헌신이 밑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각 지자체마다 불우이웃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사랑의 온도탑을 자체개발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지만 탑의 온도는 기대만치 오르지 않았다.

 

우리사회가 전반적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정신이 부족했을까?

 

온도탑의 온도가 오르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지난날 딸 치료비 성금을 탕진한 이영학 사건, 한 사회복지단체의 성금 유용 등 때문에 기부 심리가 위축됐던 것으로 분석했다.

 

현제 고창군 민선7(군수 유기상)은 군정 방침으로 나눔과 봉사의 천국 고창만들기 릴레이 운동을 군정 방침으로 내세웠다.

 

고창군 주민복실은 올해 캠페인 기간 성금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설정했다지난 2017년도에서 20181,31일까지는 289.887천원을 기탁 받았다.

 

올해 2018년 현재 153,740천원으로 작년 대비136.147천원이 부족한 금액이다작년 대비 급격히 식었던 사랑의 온정이 오는2019.1.31일까지 계속되는 나눔캠페인 기간 되살아날지 관심이다.

 

고창군청 주민복지실 한 관계자는 "나눔과 봉사의 천국 고창군을 만드는데 많은 군민들이 동참을 해주길 바란다며, 작년에 비해 소외된 이웃에게 돌아갈 온정이 줄지 않을까 애를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필자는 나눔과 봉사의 천국 고창만들기 릴레이 운동을 군정 방침으로 내세운 민선7기 유기상 고창군수의 방침처럼 나눔과 봉사의 천국 고창군을 만드는데 많은 군민이 동참을 해주길 하는 바람과 함께,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고창군 희망 2018연말 나눔 성금 모금에 얼마나 많은 기업 등 기부자가 나타나 동참하여 이웃사랑에 불씨를 지필지? 과연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실천할 기부자나 봉사자 (키다리 아저씨가)몇분이나 등장할지 기대하고 기대된다.

 

고창군 많은 사회단체 들은 고창군청 주민복지실을 방문해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을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하고 있지만 사랑의 온도계의 온도수는 그다지 높게 오르지 않고 있다.

 

매일 장학금 및 성금을 기탁해주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과 봉사의 기부도시 고창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어달라는 유기상 군수의 부탁이 오는 2019년에는 꼭 이뤄지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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