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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구하기’ 어벤저스급 변호인단…수임료는 얼마?
기사입력: 2018/05/11 [10:40]  최종편집: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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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길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달 3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에 앞서 포토라인에 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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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투데이] 엄병길기자/ 수뢰 후 부정처사,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초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사활을 건 배수진을 쳤다.

 

지역 일간지 충청타임즈에 따르면, 구 후보는 국내 3위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을 비롯해 3개 로펌과 검사 출신 개인 변호사 등 총 13명의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태평양에서는 사시 26회 출신으로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지낸 송우철 변호사, 34회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김성수 변호사, 대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37회 김일연 변호사, 윤여형 변호사(50) 4명이 구 후보 구하기에 나섰다.

 

김앤장출신 정근화 변호사(사시 27)가 설립한 화현에서는 서울고법 판사 출신으로 한화그룹 법무팀장을 지낸 김태용 대표변호사(29)를 필두로 유현우(47), 이웅주 변호사(53)가 나서고, 이정만 전 천안지청장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윈앤윈에서는 이성구 전 서울지법 부장판사(31), 채윤주 전 천안지원 판사(39), 조성규 전 천안지청 검사(40), 서정훈(47), 장기진 변호사(51) 등이 변론한다.

 

지난 2009~2011년 천안지청에서 근무했던 박사의 전 천안지청 검사(42)도 참여했는데, 그는 구 후보의 재판을 진행할 천안지원 제1형사합의부 재판장인 원용일 부장판사와 이번 변호인단 중 유일한 사법시험 동기라고 충청타임즈는 전했다.

 

이처럼 13명에 이르는 초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할 경우 수임료는 얼마나 될까?

 

지역의 A변호사는 “65만 천안시의 시장이 무죄를 받기 위해 배수진을 친 상황이라면 수임료는 한마디로 부르는 게 값’”이라며 정확한 금액이야 알 수 없지만 천문학적 비용을 지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B변호사는 계약하기 나름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변호를 받는 사람이 시장이고, 변호 하는 사람이 초대형 로펌의 변호사라면 최소 수억 원대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B변호사는 특히 이 건은 구 후보가 구속까지 됐던 사건이고 절체절명의 사생결단 하는 상황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참여했으니 수임료는 미루어 짐작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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