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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고창군의회 최 인규 의장님, 이래도 되는가요?
기사입력: 2018/02/26 [12:13]  최종편집: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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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찬기자

 

▲ 고창군에서 재출받은 보험 가입 여부 자료     © 주행찬기자

 

[기자수첩] 주행찬기자/ 의장정도 되면 직급 낮은 힘 없는 행정 공무원들을 상대로 외압과 압력을 일삼아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 하는 것인가 

 

▲ 주행찬기자    © 로컬투데이

본지가 지난 16~18일 고창군의회 최인규의장, 지역농협 '인사 및 경영 개입' 의혹 논란이라는 제목과 고창군의회 최인규 의장은 진실을 말하라는 제목으로 기사화 한데 이어 새로운 제보가 들어와 취재를 한 결과 최인규 의장은 자신의 사위가 근무하는 선운산 농협에만 개입한게 아닌 자신의 딸이 근무하고 있는 고창군 흥덕면 농협에도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에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민선7기 후반기 고창군 최인규 의장은 자신이 의장에 당선된 이후로 자신의 딸이 근무하고 있는 농협에 딸의 승진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창군에서 매년 치러지고 있는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임시,단기 보험 등 농기계, 재난안전 보험들을 고창군에 수 많은 보험회사 사기업들을 재치고 자신의 딸이 근무하고 있는 고창군 흥덕 농협과 사위가 근무하고 있는 선운산 농협에 일명 몰빵을 하여 자신의 임기기간 안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

 

고창군이 수 많은 보험을 가입하고 있지만 취재 내용양이 너무 많아 본지가 농기계,재난,축제,행사에 가입한 보험만 최근2년치 자료를 요청해 확인한 결과 고창군이 최인규 의장의 자녀와 그 사위가 근무하고 있는 농협보험에 총 61,437,330원을 지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어디까지나 고창군에서 가입하고 있는 일부만의 자료를 요구해 취재한 수치이다.

 

이에 본 기자가 취재에 나서자 각 모 축제위원회 사무국장 및 담당자는 의장이 부탁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모 공무원을 비롯하여 모 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은 "영향력 있는 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 전화를 압력으로 느꼈다"고 토로했다.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권력을 가진 이들로부터의 부탁 전화가 결국 청탁과 외압이고, 공직사회가 병들어 갈 수 있지만 소신껏 맞설 수 없었다"며, 말 꼬리를 흐렸다.

 

이와 같은 병들은 공직사회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되는 현실이기에 그 고리를 끊어내고자 하는 행정의 강한분투가 필요해 보인다.

 

누구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부탁이라며 전화를 할 수도 있지만, 받아들이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압력이나 협박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공지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직급이 낮은 공무원 일수록 받아들이는 압력이나 느낌은 큰 무게로 다가오는데 하물며 모든 예산의심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군의회 의장이 직접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부탁을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안되는 일이다 여겨진다.

 

위와 같이 군의회 의장이 의회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행정에 관여해 외압과 압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고창군공무원노조가 눈감는 것은 항복 선언 을 한 것으로 봐야 하는 것인가?

 

 

# 본 기자수첩내용은 기자의 생각과 취재를 바탕으로 표현한 내용으로 본사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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