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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체육회 성추행’ 구본영 시장 직접 진화 나설까?
시민사회단체 이어 정치권도 기자회견 “구 시장 직접 해명하고 사과하라!” 촉구
기사입력: 2018/02/12 [13:10]  최종편집: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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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길기자
▲  천안시의회 자유한국당 여성의원들은 12일 천안시체육회 고위 임원들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본영 시장은 더 이상 뒤에 숨어 있지 말고 전면으로 나와 천안시민들께 직접 해명하고 공식 사과하라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혀 피해 여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가해자 및 관계자들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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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투데이] 엄병길기자/ 천안시체육회 고위 임원들의 성추행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진상규명 요청이 이어지면서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구본영 천안시장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설지 주목된다.

 

천안시의회 자유한국당 여성의원들은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본영 시장은 더 이상 뒤에 숨어 있지 말고 전면으로 나와 천안시민들께 직접 해명하고 공식 사과하라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혀 피해 여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가해자 및 관계자들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가해자들의 퇴직 경위와 피해자 진정서 접수 및 처리 과정 일체에 대해 낱낱이 공개하라시체육회는 물론 시청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확실한 성추행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 피해자 보호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고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충청권35개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성희롱 사건을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천안시에 요구했다.

 

이처럼 천안시체육회 성추행 논란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사건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천안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안시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기춘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지난 7일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구본영 체육회장(천안시장)에게 이 사건을 보고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한편, 한 지역신문은 이날 당시 성추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체육회 상임부회장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서 파일을 입수했다며 이 문서에 ○○국장에게 전화가 왔다. 누가 진정서를 제출했으니까 사표를 내야 한다고 하기에 나는 사표를 가지고 다녔던바 바로 제출했다. 다음날 전화가 또 와서 사무국장도 사표를 냈다고 적혀 있다고 보도해 천안시의 사건 은폐 의혹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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