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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레이크타운 2차푸르지오 ‘하자보수 요청 폭주’
입주민 “하자보수 요청해도 답변도 없어…이게 브랜드아파트냐”
대우건설 “하자보수 약 4만건 접수, 94% 완료…책임지고 보수”
기사입력: 2018/02/08 [14:43]  최종편집: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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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길기자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현관 백화현상, 욕실 백화현상, 방 문 틀 깨짐, 누수로 인한 거실바닥 훼손 등 천안레이크타운 2차푸르지오 입주예정자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에는 하자보수를 요청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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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투데이] 엄병길기자/ 대우건설이 천안 성성지구에 지은 천안레이크타운 2차푸르지오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수많은 하자보수 항의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입주민들은 현관과 욕실 바닥의 백화현상 보일러 잡음 바닥 들뜸 샤시 틀 및 타일 깨짐 벽지 훼손 천장 파손 누수로 인한 바닥 훼손 등의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끊임없이 하자보수를 요청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에는 각종 하자에 대한 보수 요청과 늑장보수를 비판하는 글들이 100여건 게재되는 등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담당자가 통화할 때는 하자요청 들어온 것 다 교체 했다고 했는데, 오늘 가보니 그냥 방치돼 있더라고요”, “샤시 틀이 깨지고 방충망이 닫히지도 않아요”, “228일 입주인데, 자잘한 것 포함 15~20건 정도 (하자보수 해야 할 부분이)남았어요”, “제가 고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단 생각도 가져보네요등 미흡한 하자보수와 늑장대처를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민 A(55)씨는 대우건설 측은 사전검사에서 입주자가 하자를 찾아내 보수공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대우건설이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완벽한 상태로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아파트를 제공해야 하는데, 입주자가 문제점을 찾아내야 하는 꼴이라고 성토했다.

 

A씨는 입주자들이 하자를 찾아내 보수를 요청해도 언제까지 어떻게 수리를 해주겠다는 답변이 전혀 없고, 그나마 일부 보수를 해준 부분도 무성의하게 해 또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00만원짜리 핸드폰을 사도 콜센터를 통해 문제점을 즉각 해결해주는데, 몇 억짜리 아파트를 지어서 팔면서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느냐면서 이게 무슨 브랜드아파트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2차푸르지오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하자보수 요청은 모든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수준이라며 하자보수 요청이 들어오면 일감을 모으고 계획을 잡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이 요청할 때마다 하나씩 해결해주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4만건 정도의 하자보수 요청이 있었고, 그 중 지금까지 약 94% 정도를 보수완료 했다입주가 완료된 이후라도 입주민들의 요청이 있으면 끝까지 책임지고 보수를 해드릴 예정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레이크타운 푸르지오(1995가구)는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천안레이크타운 2차푸르지오(1730가구)는 최근 입주가 시작됐고, 3차푸르지오(1067가구)2020년경 입주 예정인 등 천안 성성지구에 총 3792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천안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천안시 단일 브랜드타운 중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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