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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82일 만에 압수수색…수사 시늉내기? 구본영 정조준?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체육회 채용비리 의혹 압수수색에 ‘엇갈린 시각’
기사입력: 2017/12/01 [09:51]  최종편집: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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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길기자
▲ 천안시체육회. © 로컬투데이

 

[천안=로컬투데이] 엄병길기자/ 천안시체육회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잇달아 시청과 시 체육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의 뒤늦은 압수수색에 수사 시늉내기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원칙적인 수사라며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경 시 체육교육과를 압수수색해 채용 관련 서류를 확보한 데 이어 30일 오전 940분경에는 시 체육회에서 채용 관련 파일 2개와 규정집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 고발 82일 만에 압수수색이 이뤄진데다, 하루의 시차를 두고 두 곳을 압수수색 하면서 일각에서는 경찰의 수사 의지를 의심하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이제 와서 무엇을 확인하겠다고 압수수색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경찰의 뒤늦은 압수수색을 비판했다.

 

그러나 다른 한 쪽에서는 경찰이 혐의 입증을 위해 압수수색까지 벌였으니 구본영 시장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일정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원칙대로, 소신껏 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98구본영 천안시장이 천안시체육회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뽑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접수된 바 있다.

 

한편, 채용비리 의혹이 잇따르면서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있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천안시체육회 직원 3명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에 이어 구 시장 후원단체인 구아모 회장을 맡고 있는 A(68)가 천안시 보훈회관에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된 데 대해서도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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