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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7/09/05 [14:54]  최종편집: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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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도고선장파출소 순경 안유나

[아산=로컬투데이] 경찰 위주의 순찰만으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가 어렵다. 이게 경찰은 순찰의 패러다임을 ‘경찰’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바꾸었다. 그 취지에 맞춘 것이 주민들이 요청하는 시간과 장소에 순찰을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의 치안활동인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 이다.

 

▲     © 로컬투데이

그동안 경찰은 범죄의 발생빈도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112신고 다발지역을 위주로 순찰을 펼쳐왔다. 그러나 범죄가 발생하지 않거나 그 빈도가 낮다 해도 주민들은 불안을 느껴 “순찰을 돌아 줬으면” 하는 장소가 있었을 것이다.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 은 부담 없이 순찰을 원하는 장소에 대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 보자면 “특정 시간에 여기 순찰 좀 돌아주세요.”라고 하는 것이다. 공공기관·지하철역·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아파트 게시판, 학교 등에 해당지역 상세지도를 비치해 지도에 희망하는 순찰장소와 시간을 스티커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에서는 순찰희망시간과 장소를 요청할 수 있는 '순찰신문고'를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접속할 수 있도록 별도 웹페이지(http://patrol.police.go.kr)를 9월 초에 열고, 스마트 국민 제보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여성 불안신고를 하면 순찰희망시간·장소 등을 요청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 한다.

 

이렇게 주민들의 의견을 모은 후 순찰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해당 장소와 시간대에 도보순찰과 순찰차 거점근무 등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체감안전도를 향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순찰 후 결과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하여 주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순찰효과를 피드백 해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점검ㆍ보완해 제도를 정착시켜갈 예정이다.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은 경찰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없다면 무의미한 제도이다. 작은 관심이 모여 안전한 사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내가 참여하는 탄력순찰 다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산경찰서 도고선장파출소 순경 안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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