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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철도 개통·5호선 연장…'수도권 교통도시 발돋움'
기사입력: 2017/07/20 [13:48]  최종편집: 로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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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기자
    유영록 김포시장이 김포시의회 의원들과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을 시승하고 있다

 

[김포=로컬투데이] 김영남기자/ 김포시가 지난 1998년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된 뒤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강하구의 퇴적작용으로 비옥한 김포평야를 가진 경기도 대표 농업지역이었지만 산업체가 몰리고 신도시 개발과 함께 교통여건이 나아지면서 최근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 1, 2위를 다투고 있다.

 

실제로 1980년 9만 6천876명, 1990년 11만 4천521명이던 인구는 2000년 16만 5천466명으로 늘기 시작하더니 2010년에는 25만 669명으로 199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인구 4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인구가 급격하게 늘면서 도로와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와 교육, 문화, 여가 등 정주를 위한 도시기반시설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반면, 인구가 줄면서 상대적으로 개발 소외감을 느끼는 북부권에 대한 균형발전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 유현 한강차량기지에서 출발해 김포 원도심을 거쳐 김포공항까지 23.67km(정거장 10, 차량기지 1) 전 구간을 지하 터널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1조 5000억 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에서 설계, 품질, 안전 공사관리 등 사업을 맡아 진행 중이다.

 

현재 터널굴착과 콘크리트 라이닝 타설, 레일 시공을 마치고 개통 전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 총 공정률은 78%이며 정거장 구조물공사, 궤도, 신호, 전기, 통신공사 등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내년 11월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양촌읍 유현리의 김포한강차량기지에 첫 차량이 반입됐으며 연말까지 46량 전체가 입고될 예정이다. 일부 차량이 차량기지∼마산역 구간을 시험 운행 중이며, 12월부터는 전 구간에 걸쳐서 시운전을 실시한다.

 

특히, 개통 초기에 장애가 발생했던 인천지하철 2호선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승객의 안전과 편리성 두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탁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지난 1월부터 이미 투입됐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도 시작됐다.

도시철도 개통에 앞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방대중교통 계획과 교통안전 기본계획,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등 중기 전략을 마무리하고 마을버스 등 준공영제 도입 방안을 추진한다.

 

또, 2층 버스를 22대 확충 운영하고, 간선, 지선과 환승을 기본으로 버스 노선을 개선해 출·퇴근시간의 극심한 좌석 부족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김포간 고속도로 개통은 물론, 시도 1호선과 5호선, 누산∼마근포간 도로확포장, 고촌 중로 2∼3호선 도시계획도로, 영사정IC 건설 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도로망 확충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각종 체험관과 전시관, 아트스쿨 등 시설을 갖춘 김포아트빌리지가 문을 연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개관 예정이며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인수 전 점검이 한창이다.

 

운양동 한강신도시 주제공원 제5호 내에 7만8천650㎡ 규모로 조성되는 김포아트빌리지는 한강신도시특화시설로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시설을 갖춘 문화시설이다. 시설별로 13개동의 한옥단지로 구성되는 아트하우스는 힐링, 멘토, 코칭프로그램을 도입해 각종 체험관, 전시관, 아트스쿨 등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문문화 창조공간 5개동으로 조성되는 오픈스튜디오는 국내외 예술인들을 초대해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트센터와 야외공연장은 생활문화, 지역문화 예술 진흥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포시는 도·농간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포 북부권 지역에 대한 종합발전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 김포 북부권지역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등에 의한 평화생태마을 조성 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물론, 마곡-시암간 도로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용역이 처음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 장단기 목표에 대한 방향 설정, 주민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공감대 높은 용역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장단기 계획과 연동시켜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태환경 등의 지역특성을 살린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수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포시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기업환경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완료 된 4개의 산업단지에는 8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1만 3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학운3 등 6곳의 산업단지조성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다 체계적, 효율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업 간 상생과 협력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기업 인센티브 관광, 국제회의도 유치해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농가소득 창출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체험관광과 귀농·귀촌을 연계한 6차 산업 활성화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기 좋은 김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평화문화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통일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평화문화지역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남북공동 한강하구 생태조사와 한강 항행 및 물길 복원 사업, 제2회 한민족 디아스포라 페스티벌 등 김포가 한반도의 평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장기적으로 지역의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평화교류체제의 상징시설로 조성하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착공해 시의 대표적인 평화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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