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투데이=대전]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삼정지구 산단 조성을 환영한다"며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대전시는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 7만 평을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로 선정했다. 

삼정지구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산단으로 조성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청장은 산단 조성 환영문을 통해 "민선 8기 일자리 분야 핵심 공약 사업인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확실시된다"며 "우리 구 삼정동 일원을 예정지로 선정한 시의 결정을 22만 동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말했다. 

이어 “판암IC 인근은 전국 교통망의 주요 결절점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신규 산업단지는 청년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 불균형 등 동구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구가 교통의 중심을 넘어 신산업 생태계 거점도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