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1년도 101개 인구정책' 본격 추진

인구증가율 감소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변화 대응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21/03/05 [16:59]

천안시, '2021년도 101개 인구정책' 본격 추진

인구증가율 감소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변화 대응

주영욱기자 | 입력 : 2021/03/05 [16:59]

▲ 천안시청사 전경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천안] 주영욱기자/ 충남 천안시는 인구 감소 위기 및 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천안시 2021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구정책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화 대응,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변화대응 4개 부문, 15개 분야, 10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직접적인 출산장려 위주 정책이나 단기적인 인구유인책에서 탈피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기반 조성, 생활환경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경쟁력을 키워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대비 6,550명이 증가해 65만8808명으로 출생아 수와 외국인 수는 전년대비 각각 235명, 1958명 감소했다. 출생아수는 4,686명으로 전국 8위(19년도 9위)를 기록하고, 전입·전출에 의한 사회적 인구는 4,69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18세~39세)는 21만6,665명으로 전체 인구의 32.89%(전국12위)를 차지해 서울시, 세종시보다 높은 비율이지만 2018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연령은 39.5세(전국11위)이다. 지방소멸지수는 1.37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보통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 속에서도 천안시 연간인구가 증가한 것은 수도권과 1시간 이내 거리의 편리한 교통, 수도권에 비해 낮은 주택가격,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10여개의 대학이 자리 잡아 풍부한 교육여건 등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부문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생애주기시스템 마련을 위한 44개 과제로는 촘촘한 돌봄여건을 강화하고 함께 돌봄 문화 확산에 주력할 출산․양육 지원, 천안어린이꿈누리터 운영,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7월부터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도입 등이 있다.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천안시립노인요양원 건립,  통합돌봄천안케어 공동체 운영을 지원한다.

 

청년활동 및 자립기반 지원,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신중년 및 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34개 과제로 지역기반조성을 통한 일자리를 강화하고, 산업·연구·주거·문화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중심복합공간인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해 1만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그 외 인구구조변화 대응을 위해 다문화 가족의 정착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인식개선사업, 일 가정 양립문화 조성사업 등을 민·관·학이 함께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가나 지자체가 주도하는 직접적인 출산장려 위주 정책에서 탈피해 일자리 강화, 산업구조 변화를 통한 지역기반 조성, 교통, 환경, 주거, 교육 등 생활환경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천안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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