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데이트폭력범 료헤이 영입한 아산FC, 시민의 뒤통수 친 것"

정의당 충남도당, 2일 논평 내고 강하게 비판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21/03/02 [14:03]

정의당 "데이트폭력범 료헤이 영입한 아산FC, 시민의 뒤통수 친 것"

정의당 충남도당, 2일 논평 내고 강하게 비판

주영욱기자 | 입력 : 2021/03/02 [14:03]

▲ 정의당 충남도당 로고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아산] 주영욱기자/ 정의당이 2일 데이트 폭력으로 일본에서도 퇴출된 '료헤이'를 영입한 아산FC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정의당 충남도당(이하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산FC는 데이트폭력범의 영입을 취소하고, 아산시와 충남도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어 “아산 FC가 지난 달 일본 출신의 여성폭력 전과가 있는 미치부치 료헤이 선수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이상민 선수를 완전 영입했다”면서 “해체된 무궁화축구단을 대신해 축구인과 시민들의 염원으로 재창단된 아산FC의 몰염치한 선수영입은 축구팬과 시민들의 뒤통수를 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일본 구단이 사과까지 하며 방출한 데이트폭력 재범선수를 영입했다”고 강조한 후 “자국에서도 퇴출된 선수를 국내 구단에서 영입하면서 국내 축구계의 명예까지 땅바닥에 떨어뜨린 것이다. 아산FC는 이에 대한 책임까지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년 아산시와 충남도가 각각 20억원 씩 약 4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산시와 충남도의 책임도 물었다.

 

정의당은 “구단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자금을 제공하면서 상식 이하의 선수 영입조차도 제어할 수 없다면 충남도와 아산시는 시민의 세금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면서 “아산시와 충남도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 영입을 막을 수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신현웅 도당위원장은 “시민들은 꼴찌인 아산FC의 성적이 아니라,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도 보여주지 못한 아산FC의 선수영입에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아산FC에게 달려 있는 시민구단이라는 타이틀은 축구팬과 시민들의 피땀이 담겨 있는 이름이다. 그런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반드시 료헤이 영입을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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