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A국장 갑질 논란...도민들께 송구스럽다" 공식 사과

2일 도 실국원장회의에서 공식 입장 피력 "갑질행위, 음주운전 성폭력 비위 등과 단호히 대처"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21/03/02 [11:45]

양승조 충남지사 "A국장 갑질 논란...도민들께 송구스럽다" 공식 사과

2일 도 실국원장회의에서 공식 입장 피력 "갑질행위, 음주운전 성폭력 비위 등과 단호히 대처"

주영욱기자 | 입력 : 2021/03/02 [11:45]

▲ 양승조 충남지사, 실국장회의 모습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내포] 주영욱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청 A국장의 갑질논란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지사는 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석상에서 “공무원의 직위도 공무원의 권력도 모두 도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강조하고 “이러한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방식으로 권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난 주 A 국장의 갑질행위에 대한 충남공무원 노조이 성명이 있었고, 이에 대한 우리 직원들의 공분이 이어졌으며,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 사안을 다루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도 큰 염려의 시선을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를 빌어 이러한 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220만 도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계속해서 “오는 3, 4월로 예정된 중앙부처의 인사시즌에 맞춰 중앙과 도 교류자원들에 대해서 해당 부처와 협의 추진토록 하겠다”면서 “더 이상의 갑질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문화와 관련 제도 개선 등 재발방지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우리는 갑을관계가 아니”라면서 “우리 모두가 한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이다. 누구나 동등한 인격으로 존중받아야하며, 모든 사람은 인간으로서 존엄을 받아야한다”면서 “특히, 이것은 바로 우리 충남의 핵심가치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 잘사는 충남의 정신은 누구나 동등한 인격으로 존중받는 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신의 근간인 충남도정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앞으로 폭언과 인격모독 등의 갑질행위는 음주운전, 성폭력, 비위 등과 동일하게 놓고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더 이상의 이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실국원장들이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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