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민의 새해 소원 "가정 행복·건강, 코로나 없는 세상"

김지연기자 | 기사입력 2021/02/18 [14:03]

대전 동구민의 새해 소원 "가정 행복·건강, 코로나 없는 세상"

김지연기자 | 입력 : 2021/02/18 [14:03]

 

▲ [사진제공=동구] 동구청 직원들이 소원나무에 걸려 있던 소원들을 살펴보고 있다.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대전]김지연기자/ 대전 동구민들의 새해 소원으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동구가 지난해 12월부터 구청사 1층에 설치해 운영 중이었던 ’소원나무‘를 철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기존 해맞이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구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소원이 성취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동구청 청사 1층에 소원나무를 설치, 구청 방문 민원인과 주민 등이 소원을 다는 '새해 소원달기' 행사를 진행해왔다.

 

'소원나무’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290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코로나 종식 144건(24%), 아파트 청약, 로또 등 경제적인 안정을 바라는 내용이 86건(15%), 결혼과 임신 등 기타 60건(11%)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머리숱 많아지게 해주세요’, ‘BTS춤 완전정복’, ‘2021년 이찬원과의 팬 미팅’ 등 다양한 소원들이 눈길을 끌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내 집 마련, 취업 문제 등 구민들의 소원이 이뤄지도록 구정에 적극 반영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며 “대전 역세권 개발 호재 등 우리 동구에 찾아온 오복(五福)을 중심으로 구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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