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정겨운 설 연휴 고향집 선물은 '주택용소방시설'

청양소방서장 김경호 | 기사입력 2021/02/11 [21:09]

[기고] 정겨운 설 연휴 고향집 선물은 '주택용소방시설'

청양소방서장 김경호 | 입력 : 2021/02/11 [21:09]

 청양소방서장 김경호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청양]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을 지나 어느덧 신축년 2021년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 연휴 가볍고 행복한 마음으로 내 고향,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 예전처럼 쉽지 않은 요즘 이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선물로 멀리서나마 사랑하는 가족에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다.

 

소방청 최근 8년간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발생률은 약 18% 정도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48%로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이처럼 전체 가구 수 대비 인명피해가 높은 까닭은 다른 다중이용시설 등과는 다르게 주택에는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임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집이라는 인식 자체가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며 마음 편하게 지내는 공간으로 “설마 우리집에 불이 나겠어?”와 같은 안전불감증과 함께 설치 비용 및 방법 때문에 설치를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더 돌아볼 필요가 있다.

 

소방서에서는 우선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의 보급 과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연중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방송, 캠페인 등을 통해 주택용소방시설에 대해 알린다고 해도 본인의 관심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안전은 결코 당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 가까운 대형마트, 소방용품점, 인터넷 등에서 주택용소방시설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며 별도의 공사없이 간단히 설치할 수 시설이니 설치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이번 설 명절에는 작지만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에 위력에 버금가는 소화기와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

 

충남 청양소방서장 김경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