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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급식배송 차량 방만 운영…아산시농기센터 ‘모르쇠’

30여 명의 아르바이트 직원들, 배송차량 이용해 매일 출·퇴근 사용 ‘시민혈세 줄줄’ 낭비 지적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19:30]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급식배송 차량 방만 운영…아산시농기센터 ‘모르쇠’

30여 명의 아르바이트 직원들, 배송차량 이용해 매일 출·퇴근 사용 ‘시민혈세 줄줄’ 낭비 지적

주영욱기자 | 입력 : 2021/01/28 [19:30]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내 모습,  학교급식배송차량 주차 중 그러나 30여 대는 어디에?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아산] 주영욱기자/ 최근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이하 아산농기센터)가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아산급식센터)의 급식배송 차량 운영이 방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산급식센터 명의로 되어있는 54대의 냉동·냉장 탑 차량이 수상한 경로로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학교급식배송 차량으로 둔갑해 운송료를 챙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아산시의 관리감독이 절실 하다는 지적이다.

 

또 매월 적자운영이라며 아산시에 수수료(현재 8.2%) 인상을 요구하는 아산급식센터가 학교급식배송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30여대의 냉동·냉장 화물차를 전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매일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도록 허락하고 있어 시민혈세가 펑펑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012년 친환경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공급한다는 목적을 두고 아산시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으나 학교급식배송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냉동·냉장 화물차의 78%이상이 10년을 훌쩍 넘긴 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20년이 되는 차량도 여기저기에 녹이 슨 채 운행하고 있어 친환경농산물식이 제대로 학생들에게 배달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현실은 이러 한데도 이를 담당하고 있는 아산농기센터 먹거리정책과는 이들(아산급식센터)의 운영에 관하여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이 아니라는 엉터리 변명만 늘어놓고 있어 학생들의 먹거리가 안전하게 공급이 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농기센터 먹거리정책과 담당자는 “현실적으로 급식에 사용되는 모든 농수산물은 아산시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는 것이 맞지만 수수료(8.2%)를 통해 위탁 운영되고 있는 아산급식센터의 모든 운영에 대해 관여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학교급식배송용도로 사용되도록 하고 있는 30여 대의 냉동·냉장 화물차를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권고를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아산원예농협이 운영하고 하고 있는 급식센터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급식센터 관계자는 “현재 학교급식 차량 관리 장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정확하지 앉아 설명할 수가 없는 입장이다”라면서,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냉동·냉장 화물차를 이용해 매일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도록 허락한 사실은 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산시급식센터가 소유한 54대의 학교급식배송 냉동·냉장 화물차 차량등록일은 2003년 1대, 2004년 3대, 2005년 2대, 2006년 5대, 2007년 3대, 2008년 6대, 2009년 2대, 2010년 7대, 2011년 1대, 2012년 10대 등이 10여년이 훌쩍 넘은 차량이 40대로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차량들도 대부분 15~19년에 등록된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또 54대의 화물차 운전자는 30여명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매월 80만 원의 학교급식배송 비용을 받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이들은 매일 급식센터의 차량을 가지고 출·퇴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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