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 Wee센터, 감성 동화책...‘푸르미의 보리 한 알’ 제작      사진= Wee(위)센터

[로컬투데이=고창] 주행찬기자/ 전북도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황근) Wee(위)센터가 초·중·고등학생들의 진로의식 발달 및 지역사회 재능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인성프로그램 기브러브(give-love)봉사단 4기 운영을 통해 감성 동화책 ‘푸르미의 보리 한 알’을 제작했다.

Wee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진단·상담·심리치료·복지서비스 연계지원사업으로 고창청보리를 모티브로 한 감성 동화책 ‘푸르미의 보리 한 알’은 고창위(Wee)센터의 상담지원을 받았던 학생들을 포함한 21명의 관내 청소년들이 24회 협의회를 거쳐 주제, 스토리, 그림을 구성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2020년 코로나19로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동화책 ‘푸르미의 보리 한 알’에 기브러브(give-love)봉사단 4기 학생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 마음을 담았다.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제작된 동화책은 2021년 2월~3월까지 관내 고창병원(소아과), 고창군립성호도서관, 고창군청(아띠다방), 전라북도교육청고창도서관에서 열리는 원화 전시전과 관내 초등학교 및 아동관련기관에 기부(도서기증)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더불어 시각장애·난독증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움과 감성 발달에 영향을 주는 동화가 되길 바라며 영상(오디오북)콘텐츠도 제작했다. 이에 자존감 향상 및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의미를 줄 수 있는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푸르미의 보리 한 알’ 동화 영상(오디오북)은 2021. 2월부터 고창교육지원청 위(Wee)센터 홈페이지, SNS(기브러브 봉사단)를 통해 볼 수 있다.

고창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다양한 나눔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인성함양과 청소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성프로그램 ‘기브러브(give-love)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긍정적 감정(협동·친밀·성취감 등)경험의 기회와 관계 형성의 장을 확대시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성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