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發 코로나 확진, 학원까지 번져지난 15일부터 초등생 포함 10명 확진... 방영당국 긴장
[로컬투데이=세종]주영욱기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이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원가로 확진 조짐을 보이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170번(10대), 171번(40대) 총 2명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됐다.
초등학생인 170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69번(10대)과 같은 학원에 다녔다. 169번은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 167번의 수강생이다.
또 167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이 학원에 다니는 166번(10대)과 접촉했다. 166번은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부모(162번)로부터 15일 감염됐다.
이날 확진된 170번은 지난 1월 8일까지 학교에 등교한것으로 알려졌으며 동거 가족 2명은 검사 중이다.
아울러 같은 날 확진된 171번(40대)은 170번 모친과 직장 동료며 동거가족 3명은 다음날(19일) 검사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 직원인 162번으로부터 시작된 확진자는 171번까지 1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같은 학원에 다닌 것으로 알려진 초등생 감염자는 모두 165번, 166번, 169번, 170번으로 모두 4명이다.
한편 세종시와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로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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