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민선7기 유기상 고창군수..."2021 예산 확보 빛났다"선거철이면 등장 하는 빈 말 "힘 있는 정당", "'힘있는 후보" 역사 속
[로컬투데이=고창] 주행찬기자/ 우리나라는 관선에서 민선으로 바뀌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소수 정치적 엘리트 집단에 의해서 정치권력이 행사되는 것을 멀리하고 있다.
또 평범한 시민들이 지역 기반의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지역공동체의 운영과 생활의 변화에 참여하는 민주주의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민의가 중앙정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는 이념과 지향에도 불구하고 중앙정치와의 연결점 등에 대한 이론적 논의는 드물다 할 것이다.
영·미권에서도 풀뿌리민주주의에 대하여 지역 행정, 지역 정치, 지역 공동체 차원에서 다루고 있으며, 정치적 주체의 관점에서 보면, 풀뿌리민주주의는 시민들을 삶과 관련한 의사 결정의 주체로 세우려는 이론이다. 특히 지방 자치와 분권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민주정치를 실현을 외치고 있다.
각 정당별 선거에 출마한 후보나 지원유세에 나오는 당직자들은 이곳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하나같이 "힘 있는 정당의 후보에게 표를 줘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그렇다 힘없는 정당이나 무소속에게 표를 주면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단 한 푼도 확보기 어렵다"고 외친다.
특히 "힘 있는 여당 민주당 후보야 말로 고창군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이들은 외치고 있다. 매번 선거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멘트다.
이들은 자신들의 당선을 위해 “무소속 후보는 예산 확보 불가능을 외친다”
요즘 고창군 관내에 내걸린 2021년 국가예산확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두고 민선6기보다 7기에서 고작 몆 푼 많아 졌다며, 비아냥거리는 이들이 있다. 군민혈세로 쓸때없이 너무 많이 걸었는 것이다.
힘 없는 무소속 군수가 당시 민주당소속 6기보다 국가예산을 더 확보하자 자신들으 부끄러운 민 낯을 들어내지는 못하고 뒤에 숨어 비아냥거리들 있다.
실제 민선6기와 7기 차이점은 민선6기에 일당독주를 하고 있던 힘 있는 여당 더블어 민주당이 군수를 포함해 고창군의회 10여명의 의원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군민들의 민심은 힘 있는 여당 더블어 민주당이 아닌 민생당에 유기상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무소속 고창군수 유기상, 그는 농촌 현장에서 찾은 답과, 군민들의 삶에서 얻은 지혜로 그들이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나갈 각오로 완전무장하고 순항중에 있다.
오는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을 준비하는 유기상 군수는 전반적인 군정운영 과정에서 변하지 않는 초심은 '현장·소통·신뢰'다. 그에게 고창지역 곳곳은 '현장'이다. 그 속에서 만난 주민들과의 대화는 '소통'이다. 그리고, 그에게 보여주는 주민들의 말과 행동은 '신뢰'라 할수 있다.
지난 날 유기상 군수에게 가장 큰 장점은 '소통'이었다. 어떤 문제든, 어떤 갈등이든, 서로 소통하고 부대끼면 거대한 벽도 무너진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민선7기 고창군수 당선에 가능했다.
그는 소통의 힘을 믿고 민주당이 아닌 민생당 후보로 고창군청에 입성했다. 현재는 일당 독주를 하고 있는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의 길을 걷고 있다. 군정운영을 하는데 있어 자신의 정치인생에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오로지 군민들만 믿고 가겠다는 의지다. 유 군수는 가난을 알기에 지난 2018년 2년 이상 고창에 주소를 두고 1천㎡ 이상의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 연간 6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저출산ㆍ노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맞벌이가정 보육서비스 확대, 직장 맘 지원팀을 구성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부안면에 온누리 복지타운,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 2019년 대비100%가 넘게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50대 이상 은퇴 및 퇴직자의 인생설계 또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매일 같이 고민에 또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인문학 도시 구축을 위한 365인문 고창, 고창학 정립으로 고창의 가치 재조명, 여성친화도시 조성, 식초문화도시선포, 초·중·고등학교 복지지원, 지역인재 육성지원, 고창지역 방과 후 학교 지원센터 운영, 예술·체육 꿈나무 육성지원, 고등학교 스타강사 온라인 교육사업 지원확대, 고창군립도서관 건립 등으로 무소속 유기상군수의 집권 3년차 공약 이행률은 막힘이 없어. “무소속은 예산 확보 불가능”이란 말을 무색케 해버렸다.
유 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이 희미해지려 하면, 언제나 주민들이 제 곁에서 초심을 상기시켜 준다. 제도와 시스템을 고쳐 군민들이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끝으로 지난 5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유군수가 한 말이 생각이 난다.
고창군민이 저를 군수에 만들어 주신 이유는 “철옹성 같은 규제 속에 살만한 고창을 만들어라!”, “열악한 교통 환경, 교육‧문화 환경, 의료복지환경 속에 뻥 뚫린 더 좋은 고창을 만들어라!”하는 명령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6만여 군민의 이러한 지엄한 명령을 하늘처럼 받들고 정치인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유기상 군수를 보면 앞으로 지방선거에서 단골멘트로 등장하는 "힘 있는 정당", "힘 있는 후보"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로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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