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심각’...경남도, 비상 긴급방역 조치 시행

‘행정지도’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로 ‘행정명령’ 발령

박성순기자 | 기사입력 2020/11/30 [12:02]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심각’...경남도, 비상 긴급방역 조치 시행

‘행정지도’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로 ‘행정명령’ 발령

박성순기자 | 입력 : 2020/11/30 [12:02]

▲ [사진제공=경남도]철새도래지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창원]박성순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8일 전북 정읍시 소재 오리 농장(1만 9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AI 상황실을 방역 대책본부로 확대 설치하고, 전북과 인접 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향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도의 가금, 알 등에 대한 반·출입 금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가축 방역심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에서 그동안 행정지도로 시행해오던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진입금지, 모든 차량 거점소독시설 이용, 방사사육금지 등의 방역조치를 ‘행정명령’으로 발령했다. 

 

한편, 정읍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가와 역학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농가(9호)에 대해 긴급히 이동제한 및 예찰·소독을 하고 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다. 우리도는 AI 발생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다. 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켜 선다는 각오로 축사 소독, 농가 출입 시 대인방역 철저, 야생조류 접촉차단 등 자발적으로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 “축산농가, 축산관련단체 및 행정이 하나가 되어 질병 없는 청정 경남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간 AI 미발생으로 지역으로 청정경남을 지켜왔다. 현재 전국적으로 경기, 충남 등 5개 시·도에서 9건의 고병원성AI(혈청형 H5N8)가 검출되었고, 경남은 사천만에서 3건의 저병원성 AI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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