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중기부 이전 반대..."이유 타당치 않아"

허 시장, "대전시민들도 매우 섭섭"

김지연기자 | 기사입력 2020/10/22 [19:10]

허태정 대전시장, 중기부 이전 반대..."이유 타당치 않아"

허 시장, "대전시민들도 매우 섭섭"

김지연기자 | 입력 : 2020/10/22 [19:10]

▲ [사진제공=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처](왼쪽부터)허태정 대전시장,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을)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대전]김지연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세종 이전에 대해 공식 반대 의사를 밝혔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대전·세종·울산·광주시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을)은 "대전에 있는 중기부가 지난 2017년 부로 승격되면서 청사가 협소하고, 관련 부처의 원활한 소통을 이유로 세종시 이전을 추진 중으로 알고 있다"며 대전시장의 입장은 어떠한지 질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중기부가 세종 이전 의향서를 이달 16일 자로 행안부에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며 "세종시 건설 목적이 수도권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룬다는 취지가 담겨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굳이 세종으로 이전은 타당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행정 기관 등의 이전계획에서도 '비수도권에 있는 기관은 제외한다'는 명시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허 시장은 "공간 부족과 시간의 이유는 지금 인터넷으로 모든 영상이나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고, 물리적으로도 대전·세종청사의 거리는 30분 이내 갈 수 있다"며 "청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건축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 추진에 대전시민들도 매우 섭섭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23일 오전 세종 이전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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