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법인 나라원(주), 폐수산물을 친환경액비로 자원화

폐 꽃게ㆍ수산물 활용 친환경 유용미생물(EM) 생산...중국 수출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20/09/17 [11:07]

태안군 농업법인 나라원(주), 폐수산물을 친환경액비로 자원화

폐 꽃게ㆍ수산물 활용 친환경 유용미생물(EM) 생산...중국 수출

주영욱기자 | 입력 : 2020/09/17 [11:07]

  © 로컬투데이=지난 17일 농업회사법인 나라원(주)의 ‘꽃게아미노’ㆍ‘생선아미노’ 중국 수출 출하모습

 


[로컬투데이=태안] 주영욱기자/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나라원(주)(대표 최은배, 이하 나라원)이 폐수산물로 만든 친환경 액비가 중국 수출에 성공하며 업계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나라원'은 지난 2015년부터 근흥면 수산가공단지 내에 친환경 유용미생물(EM) 생산 공장을 세워, 자체 생산공정을 통해 폐 꽃게 등을 활용한 아미노산 액비를 지속적으로 연구ㆍ생산해왔다.

 

‘나라원’은 꾸준히 해외 시장을 두드린 결과 올해 초 중국 웨이팡시의 옥전바이오과학기술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7일 나라원(주)의 생산품인 ‘꽃게아미노(2천 리터)’와 ‘생선아미노(1천 리터)’가 수출길에 올랐다.

 

나라원(주)의 폐수산물 액비를 개발한 공주대학교 안승원 원예학과 교수는 “꽃게 등 폐수산물을 이용한 액비는 유용미생물ㆍ효소ㆍ아미노산ㆍ유기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환경친화적이기 때문에 식량작물은 물론, 원예작물ㆍ축산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라원(주) 최은배 대표는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수출된 제품의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중국 대량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밖에 베트남ㆍ우즈베키스탄ㆍ필리핀ㆍ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버려지는 수산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더불어 고품질의 액비를 농민에게 공급해, 어민ㆍ농민ㆍ지역 환경이 상생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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