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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8월 폭염·물놀이·태풍·호우에 주의하세요"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12:22]

행안부 "8월 폭염·물놀이·태풍·호우에 주의하세요"

주영욱기자 | 입력 : 2020/07/29 [12:22]

 

국민행동요령

 


[로컬투데이=세종] 주영욱기자/ 행정안전부는 8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폭염, 물놀이, 태풍, 호우를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에 따른 발생 빈도 및 과거사례, 뉴스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점관리 사고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께는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사전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8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무더운 날이 많기 때문에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매년 8월 폭염일수는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19년 8월 폭염일수는 9일로 다소 적었으나, ‘16년 16.7일 ’18년 14.3일의 폭염을 기록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19년 온열질환자는 총 1,841명이었고 이 중 71.2%이 8월에 발생했다.

특히 온열질환 사망자 11명 중 10명이 8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로는 실외작업장이 32.4%이 가장 많고 논·밭 14.6%, 길가 10.8%순이며 집에서도 6.6%나 발생하고 있어 가정에서의 더위 관리도 중요하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날씨가 무더울 때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항상 시원한 상태로 있어야 한다.

또한, 한낮의 무더운 시간대 야외 작업은 가급적 줄이고 특히농촌 어르신들이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8월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으로 하천, 계곡 등에서의 물놀이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물놀이 인명피해는 총 169명이며 이 중 65.7%가 휴가 기간인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발생했고 특히 8월 초순에는 가장 많은 54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주로 수영미숙과 안전부주의, 음주수영 등으로 발생했다.

하천·강,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할 때는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구명조끼를 꼭 입어야 한다.

어린이 보호자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하천이나 바닷가에서 발이 닿지 않는 곳으로 떠밀려 고립되면 당황하지 말고 ‘누워뜨기’ 자세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올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지역 편차가 커 일부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벌써 강원과 충청, 부산 지역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월은 통상적으로 2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는데,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140.7mm의 적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성 강수가 잦아 지역적인 편차가 컸다.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하천 둔치 등 수변 공간에는 가지 말고 특히 침수된 도로와 지하차도 등은 급류에 휩쓸려 위험할 수 있으니 진입하지 말고 우회해야 한다.

8월에는 평균 6개의 태풍이 발생해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태풍 피해 역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작년 8월에는 총 5개의 태풍이 발생해 이 중 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8년 8월에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내습하면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바닷가 양식장 등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태풍 예보 시 바람에 날아가기 쉬운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고 비닐하우스나 수산증양식 시설 등도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8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소중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미리미리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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