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황교안 비판…"호기심? 젠더의식 DNA 개조부터 찾길"

김은지기자 | 기사입력 2020/04/03 [10:19]

민주당 세종시당, 황교안 비판…"호기심? 젠더의식 DNA 개조부터 찾길"

김은지기자 | 입력 : 2020/04/03 [10:19]

 [로컬투데이=세종]김은지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3일 n번방 가입을 단순히 ‘호기심’이라고 치부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젠더의식 DNA를 개조할 방법부터 찾길바란다며 강력한 규탄에 나섰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황교안 대표는 n번방 사건 가입자 문제와 관련해 ‘호기심 등에 의해 방에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선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라는 발언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n번방은 개인신상 인증절차를 거치고, 암호화폐를 지불하는 등 최대 200만 원 가량의 돈을 입금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며 “단순 호기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n번방에서 유린당하고 모욕당한 아동, 청소년, 여성 등 피해자의 상처가 얼마나 깊을지 차마 헤아릴 수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천인공노할 범죄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n번방 회원의 신상공개 및 처벌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은 역대 최대인 26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뜨겁다”고도 설명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그런데 제1야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 채 n번방 가입을 단순한 호기심으로 치부했다”며 “온 국민이 분노하는 사건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공감도 없는 낯부끄러운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또 “공범들을 감싸는 듯 한 황 대표의 인식이 지금의 n번방이라는 괴물을 키워낸 것”이라며 “이번 사건과 황 대표의 인식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저격했다.

 

계속해 “황 대표는 당장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길 바란다”며 “n번방 호기심 발언은 과연 용서받을 수 있는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