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vs김병준, 인터뷰 취소 '신경전'

김은지기자 | 기사입력 2020/04/01 [17:46]

강준현vs김병준, 인터뷰 취소 '신경전'

김은지기자 | 입력 : 2020/04/01 [17:46]

세종시 을구 김병준(오른쪽) 미래통합당 후보와 강준현(왼쪽) 더불어민주당 두 후보가 오는 3일 치르기로 했던 라디오 인터뷰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세종] 세종시 을구 국회의원 후보 김병준 미래통합당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두 후보가 오는 3일 치르기로 했던 라디오 인터뷰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김병준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일로 예정돼 있던 대전KBS 라디오와의 인터뷰 일정을 갑자기 취소한 강 후보에게 다시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강 후보가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부터 예견됐다.

 

이날 강 후보는 "먼저 잡힌 다른 스케줄 시간과 겹쳐 라디오 인터뷰를 불가피하게 취소했다"고 알리며 "일정 조정을 위해 대전KBS측에 시간 조정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같은 날 강 후보와도 인터뷰를 진행한다기에 유권자가 두 후보를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 수락한 것"이라며 "방송사로부터 강 후보가 별다른 이유 없이 불참을 통보해 인터뷰가 취소됐다는 말을 들어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떤 중요한 일이 있기에 유권자와 만나는 소중한 기회를 차버렸는지, 20분 정도의 전화 인터뷰 할 시간도 내기가 어려웠는지 묻고 싶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특히 방송사에서 지금이라도 강 후보가 인터뷰에 응한다면 다시 프로그램을 편성해 세종시 유권자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나 강 후보가 끝내 거절한 것이라고 들었다"며 우회적으로 불만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제라도 당당하게 공론의 장에 나와 김 후보와 함께 세종시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할 것을 권한다"며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밤샘 끝장토론도 좋다. 두 후보가 벌이는 공개 토론은 우리 도시의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불참을 통보한 대전KBS 라디오 인터뷰에 다시 응하는 것부터가 그 시작"이라고 자신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