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23세 여성…충남대학교병원 격리 치료 중

김은지기자 | 기사입력 2020/02/22 [10:47]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23세 여성…충남대학교병원 격리 치료 중

김은지기자 | 입력 : 2020/02/22 [10:47]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 오후 9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대전]김은지기자/ 대전에서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된 가운데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에서 특이증상 없이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 오후 9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상기도 및 하기도 검사를 실시하고 모두 양성이 나온 확진사례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23세 여성으로 지난 13일  대구 친구집으로 여행을 갔다가 6일 이후인 지난 18일 대구에서 다시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친구집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여행 경력은 없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8일부터 미열과 비염증상으로 대구의 한 약국에서 진통·해열제를 사서 하루 3번 복용해 왔으며 의료기관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현재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동선파악과 접촉자를 확인해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서는 즉시 방역 및 폐쇄조치를,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 여러분이 매우 놀라고 불안하시겠지만 시에서도 총력을 다해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전시와 보건당국을 믿고 일상생활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다중이용시설 등 밀집지역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발열, 기침 등 코로나 증상 발현 시 병원에 바로 방문하시지 말고 1339나 관할 보건소에 전화 상담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방역 및 접촉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며 코로나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추가 격리병상 확보를 위해 공공병원 및 민간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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