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민 체감형'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 시행

수입김치 유통관리 실태조사 등 국민 직접 참여

김지연기자 | 기사입력 2020/01/17 [15:00]

식약처 '국민 체감형'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 시행

수입김치 유통관리 실태조사 등 국민 직접 참여

김지연기자 | 입력 : 2020/01/17 [15:00]

▲ [자료제공=식약처] 검사명령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청주]김지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입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촘촘한 유통단계 안전관리를 위해 ‘2020년 수입식품 유통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통관리계획은 소비자 관심이 높은 수입김치에 대한 국민참여 유통관리 실태조사와 영업자 스스로 안전성을 입증하는 유통단계 검사명령, 무신고 식품 유통·판매차단, 위해정보에 따른 검사 강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을 시행한다.

 

그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수입 비중이 높은 업체 점검을 확대한다. 무신고 식품 판매차단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있는 외국식료품판매업소(자유업, 300㎡ 미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등 국민 다소비식품과 해외 위해정보 관련 식품, 부적합 이력 품목 등을 중점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또 수입단계 검사명령 제도를 유통단계까지 확대해 영업자 스스로가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하는 유통단계 검사명령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식품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식용 외 용도로 사용되거나 환경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유전자변형식품(GMO)의 GMO 표시적정여부를 지속해서 관리한다.

 

아울러 해외직구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성기능·다이어트·근육강화 표방 제품을 구매·검사해 의약품 관련 위해성분이 검출된 경우 국내 반입 및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차단할 계획이다.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가져오는 ‘보따리상’ 휴대반입 물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농산물 등도 구매·검사해 부적합 품목에 대해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이밖에 무신고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대상 식품용 기구·용기·포장은 반드시 식약처에 수입 신고하도록 홍보하고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위생 교육을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유통관리계획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이 수입되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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