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물환경연구소, 맛·냄새물질 분석능력 국제적 인정받아

주영욱기자 | 기사입력 2020/01/06 [14:11]

한강물환경연구소, 맛·냄새물질 분석능력 국제적 인정받아

주영욱기자 | 입력 : 2020/01/06 [14:11]

▲ [자료제공=환경부] 환경부Cl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세종]주영욱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조류 때문에 발생하는
맛·냄새물질(2-MIB, 지오스민)의 분석능력 신뢰도 확보를 위해 최근 영국의 ‘LGC 스탠더즈'(LGC Standards, 영국의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에서 실시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만족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맛·냄새물질은 상수원에서 조류 때문에 발생하는 물질로 인체에 해는 없으나 물속에 아주 미량이 존재하더라도 흙냄새 혹은 곰팡내를 일으킨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북한강에서 맛·냄새물질 발생에 따른 취·정수장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맛·냄새물질 조기 알림’을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하며 상시 관측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맛·냄새물질의 기준이 초과할 경우, 정수처리 강화 등 적절한 대응을 위해 관련 분석결과를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관 기관에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는 맛·냄새물질의 조기알림 및 조류경보제 운영에 공신력 있는 분석 결과를 확보를 위해 국제 공인 시험기관인 LGC 스탠더즈가 주관한 국제숙련도 시험에 지난해 11월 참가했다.

 

1988년 설립된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포함 한강수계 전반에 걸쳐 수질 및 수생태계에 대한 물환경 정보 생산 및 물환경 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유순주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맛·냄새물질의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만족평가를 받아 측정 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입증을 받았다”며 “철저한 분석능력을 키워 국민들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해, 믿을 수 있는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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