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무원, 취재기자 상대...'공갈협박' 물의

주행찬기자 | 기사입력 2017/05/21 [12:38]

고창군 공무원, 취재기자 상대...'공갈협박' 물의

주행찬기자 | 입력 : 2017/05/21 [12:38]
▲     © 로컬투데이

 

 

[고창=로컬투데이] 주행찬기자/  지난 17일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 주민50여명이 석산관련 개발 반대집회를 하기위해 전주지방청과 전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고창군 살림공원과 직원들은 담당 과장 및 계장 등이 주민들의 집회 현장에 동향을 살피기 위해 바쁜 업무시간에도 불구하고 업무와 상관 없는 출장을 나온 것.

 

고창군 공무원들은 "집회현장에 취재를 나온 여러 기자들을 상대하며 마을 주민들이 들고 나온 보도자료에 관하여 모두 잘못된 자료다"며 거짓해명 하는 등, 지난날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감추기 위해 개발업체와 주민들 사이 이해관계가 있어 반대집회를 한다는 식으로 마을주민들을 매도했다.

 

또한 전북도청광장에서 공무원이 현장 취재를 나온 기자를 상대로 공갈 협박을 가했다는 의혹이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본지 기자가 마을 주민들을 취재하기 위해 전북 도청 집회현장에 있는데 고창군 살림공원과 소속 A모씨가 본 기자에게 잠시 야기 좀 하자고 부르더니 "집회 좀 막아 달라 우리는 저들과 소통이 두절되었으니 당신이 좀 나서달라"며 협상 중재를 요구했다.

 

본 기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고창군에서 처음부터 잘못한 일이니 원칙대로 이 사건의 처음으로 되돌려 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같은 공무원으로써 지난날 잘못을 보호하려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

 

바쁜 농사철 자신들의 생계를 뒤로하고 집회에 나오신 저 고령이 되신 분들이 지금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집회에 나왔다.

 

당신들이 잘못해 힘 없고 죄 없는 마을주민들이 다 죽어가고 있지 않느냐고 거듭 전했다.

 

이에 A씨는 기자에게 격양된 말투로 "지난 일을 어떻게 되돌린단 말인가 이번일로 공무원들이 다친다면 당신과 철철지 원수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가 만약 그들의 입장이라면 난 끝까지 당신을 원수로 여기고 죽을때까지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며, 겁박을 일삼으며, 다그쳤다.

 

이에 본기자가 물었다. 이번일과 관련해 산림공원과에서는 군수에게 보고는 제대로 하느냐 머가 선이고 후인지?

 

어디까지 지난 군수때 일어난 일로 이번사건에 전후 사정을 모르고 있는 현 군수가 마을 주민들에게 원망을 사고 있으니 군수께 진실을 보고하고 저 주민들에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잘못했다고 용소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현재 사법기관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본 기자는 고창군수의 현 권력에 빌붙어 자신들의 주머니와 배만 채우고자 거머리 같이 군민들의 피를 빨아먹고 살아가는 몇 몇 기득권자들에게 이번 석산개발 반대집회와 관련하여 회유와 압박을 당하고 있지만 구질구질하게 다 말하지 않겠다.

 

과거 군부독재시절 관선 공무원들도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다.

 

 

이번 일과 관련해 군부독재시절에나 있을 법한 권위적인 공무원들의 모습에 군 행정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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