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석산개발 연장허가에 ...주민들 "20년 참았다. 사람이 먼저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살고 싶다" 암치리 13세 소년의 절규...

주행찬기자 | 기사입력 2017/05/09 [15:47]

고창군, 석산개발 연장허가에 ...주민들 "20년 참았다. 사람이 먼저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살고 싶다" 암치리 13세 소년의 절규...

주행찬기자 | 입력 : 2017/05/09 [15:47]

 

▲ 사진상 빨강색 점선은 지적경계선을 침범하여 노란색 해치부분이 불법으로 회손한 지역이다. 이는 산지관리법 제31조허가취소에 사유가 성립된다    © 주행찬기자

 

[고창=로컬투데이] 주행찬기자/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 주민들은 석산개발 연장허가는 살인행위다”, “고창군청은 살인행위나 다름없는 연장허가를 즉각 철회하라며 지난달 26일 군청 광장 앞에서 석산개발 연장허가의 부당성을 외치며 집단행동에 돌입 했다.

 

또한 사법기관에서도 이번 사건을 사회적으로 큰 무리가 있는 것으로 인지하여 수사에 착수 했다는 것.

 

마을주민들은 인근에 위치한 석산이 골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20년 넘게 발파하는 과정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과 진동은 일상생활을 하기에 곤란할 정도라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

 

또 아이들은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상한 행동을 보이거나 학사일정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해 병원진료까지 받고 있다

 

피해는 이뿐 아니다. 발파에 따른 진동과 비산먼지가 고스란히 마을까지 전달되어 담장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가옥들 또한 곳곳에 균열로 인한 틈이 발생해 빗물이 스며들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더욱 개탄스러운 것은 인체에 유해한 비산먼지(돌가루)가 마을에까지 날아들어 한 여름에도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은 이를 살인행위로 규정하고 고창군에 추가 진정까지 하였으나 고창군 관계자는 연장허가는 불가피하다. 신규허가가 아닌 기간연장허가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법적으로 제제할 수단이 없다는 입장에 마을 주민들은 울분을 토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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